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후기 - NWA, 힙합영화

 

 

힙합! 요즘 랩이라는 장르가 예전보다는 인기가 많다고 할 수 있는데요.

닥터 드레는 아마 음악 보다는 헤드폰으로 더 유명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저도 DR DRE라는 사람은 알지만 그렇게 자세히 알지는 못하고 있었는데

영화를 통해서 DR DRE가 예전에 NWA라는 그룹과 흑인랩, 힙합에 대한 것을 좀 더 알게 된것  같아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2015)

Straight Outta Compton 
7.9
감독
F. 게리 그레이
출연
오셔 잭슨 주니어, 코리 호킨스, 제이슨 미첼, 닐 브라운 주니어, 알디스 호지
정보
드라마 | 미국 | 147 분 | 2015-09-10
글쓴이 평점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줄거리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의 배경은 1980년대에서 1990년대입니다.

Dr Dre는 홀어머니와 남동생과 함께 사는 가난한 흑인 동네인 LA의 컴턴이라는 동네에서 살고 있었는데

음악을 하는 Dr Dre를 어머니는 못마땅해 하셨죠. 돈이 되지 않기 때문이죠.

 

집에서 나온 Dr Dre는 아이스큐브, 이지이(Eazy E), DJ옐라(MC YELLA), MC렌(MC REN)과 함께 곡을 만들었고

 

Cruisin' In My 64 이라는 곡이 히트를 치면서

매니저를 해주겠다는 유태인 출신의 제리와 함께 월드 투어를 하며 인기를 끌게 됩니다.

 

흑인 이라는 이유로 몇명 모여만 있어도 경찰차가 여러대 와서 수색하는 그런 경험들이 그들의 음악으로 모두 표현됩니다.

 

 

 

그 노래가 바로 N.W.A.의 Fuck tha police(The Explicit)입니다.

사람들을 선동하는 음악이라는 경고를 받기도 하지만 굴하지 않고 현실을 표현한 음악을 계속 하게 되죠.

 

 

하지만 이들 그룹은 언제나 그렇듯

돈과 연관되면서 하나 둘씩 탈퇴하고 서로 디스하는 노래를 만들게 됩니다.

 

매니저를 맡았던 제리는 많은 이익을 챙겼고

그나마 그룹 멤버 중 많은 돈을 받아온 이지이가 마지막까지 제리와 함께 합니다.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결말

 

결국 매니저 제리가 많은 돈을 가져갔고 본인(이지이)은 파산에 이르게 한 것을 알고 그를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예전 멤버들에게 화해를 청하고 다함께 예전의 NWA음악을 만들기로 한날 이지이는 쓰러지게 되죠.

 

이지이는 1990년대에는 죽음의 병으로 알려져 있는 에이즈로 인해 결국 죽음을 맞게 됩니다.

 

DR DRE가 이지이와 제리를 떠날 수 있게 도와줬던 Death Row Records를 떠나 자신만의 회사인 Aftermath를 만들겠다며 떠납니다.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후기

 

147분이라는 긴 영화이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한 점은 없었습니다.

힙합, dr dre, 랩 등등 모르는 분이라도 스토리를 보면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여러 싸이트에서 동영상으로 볼 수 있는 NWA의 음악은 영화에서는 더 세련되고 신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콘서트 형식으로 보는 것이니 관객과의 어울림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잠깐씩 나오는 싸이와 함께 행오버를 부른 스눕도기독(Snoop Doggy Dogg)

그리고 1996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총격에 사망한 2 PAC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California love가 Dr dre의 곡인지는 몰랐네요!

 

심한 성적 표현이나 욕설이 좀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힙합음악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PS. 아이스 큐브는 영화에서 유태인 메니저를 겨냥해서 유태인을 욕하는 가사를 쓰기도 했는데 Black Korea라는 가사도 쓴 사람이기도 하네요.

본인은 인종차별 받는다고 욕하면서 다른 인종은 왜 욕하는지...

PS.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를 볼 수 있는 영화관이 많지 않아 아쉽네요.

저는 롯데시네마에서 봤는데 동네 영화관은 마지막 상영이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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