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수 후기, 신의한수 줄거리와 결말
정우성씨가 신의한수라는 영화로 스크린에 돌아왔습니다.
관객수가 벌써 133만이라고 하는데 그중 한명이 저네요.
신의 한수에서 정우성은 프로 바둑기사 태석으로 그의 형은 어느 날
내기 바둑을 태석에게 부탁합니다.
형의 친구 꽁수(김인권)과 함께 자동차 안에서 훈수로 형의 바둑을 도왔지만
살수(이범수) 조직에 걸려 잔인하게 형은 살해당하고
(너무 잔인해서 눈감고 있었음 ㅠㅠ )
그 죄는 태석(정우성)이 죽인 것처럼 꾸며 태석은 교도소 생활을 하게 됩니다.
교도소 안에서도 바둑이 태석(정우성)을 복수 할 수 있는 힘을 만들어주는데 내기 바둑으로 친해진 보스에게 싸움의 기술을 배우고 퇴소 후 약간의 자금을 부탁합니다.
독방에 갖힌 태석은 어느날 배식되는 밥 안에서 바둑을 두자는 쪽지를 받게 되고 옆방 사람과 바둑을 둡니다.
열심히 벽, 바닥에다 바둑알을 그리는 태석
(바둑은 벽을 쳐서 소리로 자신의 돌을 어디다 둘지 알려주는 방식으로 합니다.)
하지만 한번도 이긴적이 없고
이 바둑을 제안했던 사람은 나가서
주님을 찾으라고 알려줍니다.
감옥에서 나온 태석(정우성)은 본인을 도와줄 사람을 한명씩 모아갑니다.
주님(안성기)는 앞이 보이지 않아 맹인용 바둑을 두는 사람으로
왕년에 바둑 좀 두던 사람이였지만
살수에게 부인과 본인의 눈을 잃게 되고
본인와 함께 일했던 허목수(안길강)의 손을 잃게한 사람입니다.
꽁수,주님,허목수와 함께 살수(이범수)의 조직에 있는
형을 죽인 사람들을 한명씩 한명씩 죽입니다.
형이 죽은 방법과 같이 잔인하게 죽이는데
중간 중간 나오는 잔인한 폭력이 끔찍합니다.
기본적으로 다 바둑을 두지만 본인 보다 바둑을 잘 두는 고수의 경우는
본인 보다 바둑을 잘두는 사람에게 시키는데
살수(이범수)는 배꼽(이시영)을 브레인으로 두고 있죠.
그리고 또 하나의 브레인으로 량량이라는 10살짜리 꼬마 (안서현)를 중국사람에게 삽니다.
배꼽은 바둑을 잘 하지만 그렇다고 살수의 편은 아닙니다.
어머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노예계약이 되어 있는 관계였을 뿐이죠.
태석(정우성)과는 조금씩 사랑하는 사이로 진전되는데
신의한수에서 이시영과 정우성의 사랑이야기는 그렇게 무게를 두지 않습니다.
정우성의 잔혹한 복수
신의한수 줄거리는 약간 뻔하고 지루하게 느껴질 지 모르지만
영화를 보면서 전혀 언제 끝나지? 라는 느낌없이
빠른 속도로 진행됩니다.
안좋은 점은 잔인한 장면이 있다는 것....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인 신의한수는 100% 폭력 수위때문입니다.
야한 장면은 없습니다.
패착, 착수, 포석,행마 등의 용어로
영화는 챕터가 나눠져 있습니다.
웹툰이나 만화가 원작이 아닐까 생각헀는데
소설도 아니고 순수 시나리오라고 합니다.
살수와 마지막 한판승에서 신의한수가 나오겠구나!
기대를 했지만 살수와의 바둑은 태수와 비긴게임이 됩니다.
물론 이는 태수를 사랑하는 살수의 브레인인 배꼽(이시영)의 작전이긴 했지만
누군가 이기면 죽어야 하기 때문에 비기는걸로 판을 만들었는데
그냥 한번 탁 이기는 모습을 보지 못해서 아쉽네요.
태석(정우성)이 감옥에 있을때 옆방에서 바둑을 두던 사람을 보려고 했지만
그의 방은 깨끗했고 (정우성방은 바둑판그림으로 더러운 반면)
결국 얼굴을 볼 수 없었지만
주님(안성기)는 방이 그렇게 깨끗하건 머리 속에 바둑판이 있었던 것이고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부산에 있다고 하는데요.
마지막 신에 태석과 꽁수(김인권), 배꼽, 량량이 부산으로 떠나는 장면으로 신의한수는 마무리됩니다.
신의한수2편이 나오는 거라는 느낌이 확!들었는데요.
신의한수2에서는 정말 대단한 신의한수를 볼 수 있을까요?
신의한수는 정우성이라는 잘 생긴 배우와 모든 배우가 연기를 다 잘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계속 반복되는 말이지만 약간 잔인한 장면만 없으면 좋았겠지만
내용상으로는 전혀 지루함 없이 잘 봤습니다.
제 평점은 10점 만점의 9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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