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민란의 시대 - 군도 평점 이해가는 점수

 

 

하정우가 나오는 영화는 뭔가 믿음이 간다고 해야하나

하정우라는 배우를 믿고 본 영화 군도 - 민란의 시대

 

 

 

군도 - 민란의 시대 줄거리 (결말 포함)

 

시대 배경은 조선 철종 13년.

대를 잇는 것이 중요한 나주 대부호의 조씨 부인이 딸만 낳자

기생사이에 낳은 사내아이, 조윤(강동원) 자신의 호적에 넣는다.

본처가 다시 임신을 해서 조씨의 아들을 낳게되어 조윤은 찬밥신세가 되는데

어느날 그 아들은 죽고 임신한 부인만 남게된다.

그 부인이 낳은 아이가 아들이면 또다시 조윤(강동원)은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하게 되기때문에

도치 (하정우)에게 동생의 임신한 아내를 죽이라고 하지만 죽이지 못했다.

조윤은 도치(하정우)와 가족인 어머니와 여동생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기적적으로 살아난 도치(하정우) 조윤(강동원)을 죽이려고 갔지만 기술이 없는지라 잡힌다.

죽이려는 순간추(이경영), 대호(이성민), 조연(조진웅)등의 무리인 군도가 그를 살린다.

 

 

군도는 탐관오리들의 착취때문에 힘들게 살아가는 백성에게

그들을 처단하고 음식을 나눠주는 사람들의 무리로 지리산 어딘가에 마을을 짓고 살고 있다.

그 안에서 조윤이 죽이려고 한 여자는 남자아이를 낳는다.

 

이제 백성의 재산을 악날하게 빼앗아간 조윤(강동원)을 처단할 시간

그와의 싸움으로 많은 사람이 죽고 군도의 마을까지 쑥대밭이 된다.

그리고 조윤은 그의 동생의 아들을 찾아낸다.

 

아이를 발견했지만 조윤은 자신이 다시 찬밥신세로 만들 아이를 죽이지 않고 집으로 데려갔고

이를 본 조윤의 아버지는 조윤에게 욕을 하며 조윤을 무시했고

이로 인해 조윤은 그의 아버지를 죽이고 아이를 안고 도치(하정우)와 싸운다.

싸우다가 아이가 도끼에 맞을까봐 자신이 맞고 뒤에 있던 백성에게 창맞아 죽는다.

 

 

군도는 강동원 영화다.

 

 

망할세상, 백성을 구하라.

하지만 백성을 구하는 군도의 이야기인지

대를 잇고자 하는 사람들의 처절한 이야기인지 무엇이 더 중심이 되었는지 생각해봐야할 영화입니다.

 

영화는 강동원은 멋지고 잘생겼다로 끝나고

 

탐관오리를 처단하는 사람들은 잘 모르겠네요.

탐관오리 아래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무슨 잘못이라고 그렇게 죽이는건지..

 

얼굴만 보면 다 알법한 유명한 배우들이 나오지만 잠시 웃음을 주고 사라져가고....

연기를 잘 하시는 분들이 그냥 묻히는 영화가 된것같아서 아쉬운 영화였네요.

 

 

군도 왜?? 라는 의문만 생긴 영화

 

 

군도 영화를 보면서 3가지 의문이 있는데요.

2가지는 마향이라는 인물 1가지는 조윤(강동원)에 대한 것입니다.

 

1. 아이를 안아주세요?

마향은 2살짜리 아이를 업고 자신의 마을에 처들어 오는 적과 싸웁니다.

하늘에서 불타는 활이 휙휙날아 등에 꽂혀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데

아이를 업고 있는 마향은 아이를 자신의 앞으로 안지 않고 그냥 뒤에 매달고 뛰어요.

보통 사람같았으면 앞으로 안지 않았을까??

불화살이 등뒤로 날아온다고!

 

2. 위험한 곳에 아이와 함께 싸우기?

다른 꼬마들은 지하 대피소에 있으라고 하면서 여전히 아이는 등에 업고 활쏘러 나갑니다.

이게 무슨 위험한 시츄에이션?

대피소에 꼬마들이랑 같이 있으라고 하지 않는다는 것도 이해가 안되요..

물론 조윤에게 빨리 발견되라고 한건진 모르겠지만... 상식적으로는 납득이 안갑니다.

 

3. 안죽여요?

조윤(강동원)은 유일한 조씨의 자손으로 자신이 조씨의 대를 이을 수 있었지만

그 2살짜리의 존재로 또다시 찬밥신세가 되죠.

그런데 이런 아이를 발견하고도 죽이지 않는다?? 왜?

냉혈한 인물로 나오는거 아니였나? 아이는 또 다른건가?

??

 

군도: 민란의 시대 평점 - 아 이해가는 점수

 


군도:민란의 시대 (2014)

KUNDO: Age of the Rampant 
6.9
감독
윤종빈
출연
하정우, 강동원, 이경영, 이성민, 조진웅
정보
액션 | 한국 | 137 분 | 2014-07-23
글쓴이 평점  

 

영화 관람전 본 평점은 6점대로 낮아서 왜그러지? 생각했는데 이해가 좀 가네요.

강동원을 멋지게 찍어줬다는 점으로 영화평점을 한다면 10점만점을 주겠지만

전체적인 내용이 별로였어요.

특히 아 지금 주인공이 이런 느낌이겠구나.. 느끼게 하는것이 아니라

지금 주인공은 이런상태랍니다 식으로 설명하는 것이 듣기 지루했네요.

 

뭐 액션 영화에서 감동찾고 있네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그러기에는 액션장면도 너무 근접촬영을 해서

숲을 보고 싶은데 숲,나무,나무,숲 식으로 화면이 어지러워서 액션의 맛을 잘 못느끼겠더라구요.

그냥 강동원이 한복을 입어도 멋지구나 그런 생각만 들게한 영화였네요.

저의 평점은 5점

+ Recent posts